성남시, '생활하수 악취 시민개선단' 운영...악취 데이터베이스 구축 나서
성남시, '생활하수 악취 시민개선단' 운영...악취 데이터베이스 구축 나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4.2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생활하수 악취 시민개선단’을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도 성남시는 ‘생활하수 악취 시민개선단’을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 제공)

경기도 성남시는 ‘생활하수 악취 시민개선단’을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생활하수 악취 시민개선단은 수정·중원지역 본도심 하수도 악취 문제를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민개선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수정·중원지역 내 신흥·태평·은행 등 21개 동 지역의 악취 발생 상태를 감시하는 활동을 한다.

해당 지역은 우수관과 오수관이 합류하는 방식의 하수관이 설치돼 생활하수 냄새가 상존하는 곳이다.

시민개선단은 동별로 2~3명의 조로 활동하며, 악취 취약 시간대에 순찰해 순찰 결과를 운영일지에 기록한다.

시는 시민개선단의 현장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악취 현황 추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 분석자료를 토대로 악취T·F팀이 협업해 악취 종류별, 농도별 저감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성남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구체적인 현장 정보가 수집돼 효율적인 악취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