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한다" 금강환경청,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한다" 금강환경청,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4.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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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월부터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월부터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질오염사고의 원인규명과 신속한 수습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월부터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수질오염사고를 신속하게 대응·예방하기 위해 수질감시선·드론 등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하천을 감시하고 예방·방제 교육훈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 수질오염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강환경청은 오염사고 정보 공유, 사고원인 규명 및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의체는 금강유역환경청, 금강물환경연구소,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보전협회, 관내 지자체로 구성된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수질오염사고 원인 규명 ▶사후조치 시 원인분석 ▶원인자 조사 및 조치 ▶사고 방지대책 마련 등을 한다.

또한, 사고담당자들의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초동조치, 사후조치 등을 분석·평가해 이후의 사고 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질오염사고 원인규명 및 사고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금강수계의 식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세종시 일원의 금강 본류 수 km에 걸쳐 작은 돌과 바위 돌에 흰색페인트가 묻어 있다는 민원에 대해 관계기관이 협업해 원인을 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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