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내년 9월까지 완료
울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내년 9월까지 완료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4.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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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지역 상수도를 합리적으로 설치·관리를 위한 ‘울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노후 상수관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울산시가 상수도 관리에 나선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지역 상수도를 합리적으로 설치·관리를 위한 ‘울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4월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도법에 따른 10년 주기의 중장기 계획으로 상수도 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도시기본계획 ▶전국수도종합계획 ▶국가 물수요관리 종합대책 ▶광역상수도 계획 ▶수자원장기종합계획 등 상·하위 계획과 연계해 수립하는 상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도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누수사고와 흐린물 발생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상수도 경영수지를 악화시키는 주원인”이라며 “사고방지를 위한 정비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배수지 신설과 급수배분계획 등 체계적인 상수도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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