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148곳 추진...13곳 추가
환경부,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148곳 추진...13곳 추가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4.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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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7일 물 분야 조직을 개편했다.
환경부는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대상 지역 지자체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전경(사진=물산업신문DB)

환경부는 올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대상 지역 지자체에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지역은 올해 1월 실시된 수요조사에서 노후도, 시급성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노후상수도 시설 개량이 시급한 13곳이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올해 13곳이 새로 추가됨에 따라 기존에 추진 중인 135곳을 포함해 총 148곳에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최대 2024년까지 총 164km의 노후수도관을 교체하고 노후정수장을 다시 건설하거나 부분 개량하도록 약 98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노후상수도 개량사업을 통해 수돗물의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설 노후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자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제공되도록 더욱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인천 일부 지역에서 벌어진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을 계기로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었던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2024년까지 앞당겨 완료하는 것으로 추진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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