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녹조발생 사전예방 나서..."관계기관과 협력한다"
전북청, 녹조발생 사전예방 나서..."관계기관과 협력한다"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4.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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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만경강, 동진강 등 새만금지구를 시작으로 생태계 변화관찰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 전경(사진=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은 관내 주요 상수원의 여름철 녹조발생 대비 오염물질 발생 및 배출저감 등을 위한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지방환경청 전경(사진=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여름철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북지방환경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지방환경청은 관내 주요 상수원의 여름철 녹조발생 대비 오염물질 발생 및 배출저감 등을 위한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지난 16일 낙동강 수계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전북청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까지 녹조띠 등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

주요수역의 저수율이 전년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방류여건은 좋지만, 강수량 감소 및 갑작스런 기온상승에 따른 녹조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예의주시 중이다.

전북청은 조류발생 상황에 신송대응하기 위해 ▶녹조비상대응반 상시 운영 ▶환경지킴이, 드론감시 등을 통한 조류 우심지역 순찰 강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 오염배출원 점검 강화 등을 실시한다.

또한, 조류 발생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조류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조류관리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현 새만금유역관리단 총량팀장은 “전북지역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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