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일도이동, 이도이동 지역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초 마무리한 뒤, 2단계 정비 사업 시행을 위한 공사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일도·이도동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49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27.3km, 배수설비 1천734개소를 정비했다.
도는 1단계 사업의 마무리로 일동이동, 이도이동 지역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로 인한 기존 우·오수 오접 피해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5월부터 본격 착수하는 2단계 사업은 하수관로 13.6km, 배수설비 1천66가구 정비를 목표로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3년여 간 시공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처리 기반 시설 확충으로 지하수의 오염방지는 물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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