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 완료...시설용량 2배 증가
계룡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 완료...시설용량 2배 증가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5.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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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물 수요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는 물 수요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계룡시청 전경(사진=계룡시 제공)

지역개발에 따라 물 수요량이 증가하자 계룡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충남 계룡시는 물 수요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두마면 대실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며 1만4천여 명의 수돗물 수요량 증가를 예상해,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증설공사에는 총 40여억 원이 투입돼 기존의 배수지 시설용량을 4천㎥에서 8천㎥로 늘렸다.

시는 이번 증설사업으로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중단 상황에서 단수조치 없이 배수지에서 비상 급수할 수 있는 시간을 12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계룡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으로 계룡시 남부급수지역의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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