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자원 회복에 힘쓴다"...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감성돔 치어 43만 마리 방류
"연안자원 회복에 힘쓴다"...부산 수산자원연구소, 감성돔 치어 43만 마리 방류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5.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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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과 2019년의 감성돔 방류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18년과 2019년의 감성돔 방류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연안에 어린 감성돔을 방류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강서구 동선항, 해운대구 우동항 등에 어린 감성돔 총 43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별도 행사 없이 진행된다.

감성돔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감성돔 치어는 올해 2월 수정란을 입식해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60일 정도 키운 것이다.

이는 체장이 5cm 이상으로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아 부산 연안의 자원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다양한 치어 방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감성돔 방류를 시행해 현재까지 총 882만 마리를 방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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