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도움"...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도움"...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5.1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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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노경석 기자)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인증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입주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물산업신문 DB)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제한, 납품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인증기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인증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인증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및 해외 공장심사를 보류하고 긴급을 요하는 기업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공장심사를 운영했다.

인증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위생안전인증 ▶적합인증 ▶수처리제 위생안전인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향후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탄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절차 간소화 방안으로 위생안전인증은 신규 및 변경심사의 경우 공장심사는 서류로 대체해 제품시험만 실시하고 정기심사는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또, 적합인증 및 수처리제 위생안전인증의 경우 공장심사 및 제품시험은 현행대로 실시하되, 정기심사는 유효기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원은 이러한 인증절차 간소화 조치를 통해 인증비용은 약 25% 절감되고, 인증서 발급기간은 기존에 3~4개월 소요되던 것이 1개월 정도 단축돼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인증절차 간소화 조치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클러스터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민 물복지 증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달성해 인증원이 국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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