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낙동강하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낙동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의 가치와 기능을 연계한 참여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이번 민관협력 사업은 ▶민관협력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습지 홍보부스 운영 두 가지로 진행된다.
민관협력프로그램은 부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환경·생태 분야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단체당 2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실시해오던 습지체험 행사 대신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습지 홍보부스 운영이 추진된다.
시는 매주 주말, 한 개 단체씩 낙동강하구에코센터나 아미산전망대 일대에서 낙동강하구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독창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결과를 6우러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낙동강하구를 국내·외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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