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기대비 수리시설·공사현장 528곳 안전점검 실시..."도민 생명·재산 보호에 주력"
경기도, 우기대비 수리시설·공사현장 528곳 안전점검 실시..."도민 생명·재산 보호에 주력"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5.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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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0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물 산업 신기술 발표회’에 참가할 하‧폐수 색도처리 신기술 보유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 DB)
경기도가 우기에 대비해 내달 초까지 도내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 DB)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경기도가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 528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경기도가 우기에 대비해 내달 초까지 도내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철에 앞서 저수지·배수장 등 시설물 작동·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현장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대상은 ▶저수지 337곳 ▶배수장 67곳 ▶방조제 53곳 ▶공사현장 71곳 등 총 528곳이다.

도는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자인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먼저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그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중요시설물 및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수방자재 관리상태 ▶우기대비 안전관리 계획의 작성 및 이행상태 ▶공사장 내 배수로 관리 및 주변 침수에 따른 배수계획 ▶안전·품질·환경관리 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시설 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재해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등 항구적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재해발생을 예방하고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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