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본격 가동..."단수걱정 하지마세요!"
영주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본격 가동..."단수걱정 하지마세요!"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6.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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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이 설치된 관정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이 설치된 관정 모습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는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3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마을상수도의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6억3천만 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전체 지역에 설치를 완료해 6월부터 가동한다.

마을상수도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산간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을 공동 관정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마을상수도는 단수사고가 발생하면 주민들의 신고에 의해 현장에 출동·보수를 하다보니 소요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활용수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했다.

이번에 설칠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은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수위, 소독약품 부족 유무, 외부인의 침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을상수도 관정이나 물탱크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담당직원과 관리자에게 문자로 통보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영주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토입으로 현장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양질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복지수준과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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