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세요"...환경부, 여름철 녹조 대응에 총력
"걱정하지 마세요"...환경부, 여름철 녹조 대응에 총력
  • 강은경 기자
  • 승인 2020.06.04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가 7일 물 분야 조직을 개편했다.
정부는 3일 열린 제107차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여름철 녹조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환경부 전경(사진=물산업신문DB)

환경부가 국민들의 녹조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녹조 발생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부는 3일 열린 제107차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여름철 녹조 대책’을 심의·확정했다.

5월 넷째주 기준으로 낙동강수계 일부 지점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가 발령기준 미만으로 출현 중이다.

환경부는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적은 강수량이 예상돼 6월부터 녹조 발생 및 조류경보 발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부는 퇴비나눔센터를 방문하는 등 지역의 오염원 유입 저감 노력과 녹조 대비태세를 사전점검 했다.

이날 정부는 녹조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염원 유입 저감 ▶빈발수역에 대한 맞춤형 대책 ▶취·정수장 관리 ▶녹조 완화조치 등 총력대응책을 마련했다.

마련된 대책의 주요 내용은 ▶오염원 유입 저감 ▶효율적인 녹조 감시체계 구축 ▶녹조 발생 시 대응 ▶대국민 소통 강화 및 기술연구 등이다.

특히, 환경부는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영양염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해 녹조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강한 물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