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기업간담회 개최...국내 물기업 '적극적 지원' 약속
환경부, 물기업간담회 개최...국내 물기업 '적극적 지원' 약속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6.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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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노경석 기자)
환경부는 5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소통·공감 100℃, 물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물산업신문DB)

환경부는 5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소통·공감 100℃, 물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기업을 격려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물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시장 판로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환경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환경부는 물기업 제품의 신남방 국가 수출 확대, 해외 연구소와 물기업과의 공동연구 추진 등 물산업 해외 수출의 발판 역할을 약속했다.

또한, 입주기업 대상 임대료와 시설 사용료의 감면을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연장하고, 입주기업이 아닌 물기업에게도 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홍정기 황경부 차관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위기 극복 정신을 발휘해 물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줄 것을 부탁한다”라며, “정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물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임대료와 시설 사용료 약 3천900만 원을 감면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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