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GJ-R장치 해외수출 베트남 1호 기념행사' 개최..."침체된 경제 살리는 신호탄"
경주시, 'GJ-R장치 해외수출 베트남 1호 기념행사' 개최..."침체된 경제 살리는 신호탄"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6.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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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0일 CJ-R장치 해외수출 베트남 1호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10일 CJ-R장치 해외수출 베트남 1호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10일 ㈜지엠하이테크 공장에서 ‘GJ-R장치 해외수출 베트남 1호 기념행사’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이동협 시의원, 지역환경단체 및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선하그룹과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하폐수 처리장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선하그룹은 하루 100t 처리규모의 GJ-R장치를 구매해 하노이 동아인구에 설치하고, 6개월간 성능테스트를 거친 후 하루 1천t 규모의 하수처리장에 추가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시에서 경주시로 이전한 ㈜지엠하이테크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해외사업 장치제작을 맡아 GJ-R장치 베트남 수출 1호를 제작했다.

시는 환경설비 전문제작기업이 경주시로 이전해 해외 수출품 사전 시운전이 용이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로 완성도 높은 납품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 지역의 기업이 경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콜롬비아, 페루, 베트남 등 해외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첫 성과로 베트남 수출 1호를 납품하게 됐다”며, “이번 물 정화장치의 베트남 납품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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