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수자원공사,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개최..."물산업이 21세기 선도"
환경부·수자원공사,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개최..."물산업이 21세기 선도"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6.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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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0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을 개최한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혁신창업 대전은 물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해 물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자으이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부문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의 ‘아이디어 부문’ ▶업력 7년 미만의 새싹기업 대상 ‘사업화 부문’ 두가지이다.

환경부는 국민평가단의 평가와 제안 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본선 진출자 캠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화 부문에 신설한 ‘사회분야 새싹기업’ 과정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국민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정해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전은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화 연계와 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산을 위해 특허청, 한국벤처기업협회,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 지속가능발전센터(OSD)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산업이 21세기를 선도할 푸른 황금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보유한 자원을 국민과 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해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7월 신설된 창업지원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를 통해 사업화 단계별 성장 촉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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