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혁신대학 사업단' 개소...물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본격화
대구시, '물산업 혁신대학 사업단' 개소...물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본격화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6.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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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노경석 기자)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물산업신문DB)

물기업 맞춤형, 물융합과정으로 특화된 휴스타(HuStar) 물산업 혁신대학 사업단 개소식이 19일 영남대학교 소재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최인종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정상용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등이 참석한다.

물산업 혁신대학사업은 물산업을 이끌어 나갈 혁신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 2019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39억 원을 투입해 물융합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대구시·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휴스타 물산업혁신대학사업’공모에 영남대학교가 선정돼 올해부터 3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해 인재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물산업 혁신대학 추진을 위해 기업수요 맞춤형, 물산업융합 연계전공(스마트워터시스템융합전공)을 개설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지역 내 물 기업 21개사와 연간 42명을 채용하는 협약 체결 등 전문적인 물분야 교육과정에 따라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은 환경·화학·기계·소재 및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과 융합산업으로 기업체의 수요 또한 다양하다”라며 “이번 혁신대학 개소로 지역 물산업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한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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