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력 인정받았다"...포스코건설, '미얀마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 선정
"스마트 기술력 인정받았다"...포스코건설, '미얀마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 선정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7.0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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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시티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에코그린시티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의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포스코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미얀마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은 20만 인구가 하루에 사용가능한 4만t의 정수장 1곳과 하수처리장 2곳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처 요구에 맞는 빗물이나 해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기술’과 수자원 확보, 열섬현상 완화 등 빗물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등의 기술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친환경 스마트 기술력과 개발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본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환경사업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스마트기술 적용 및 재무적 타당성을 조사 후 타당성이 검증되면 같은 해 8월에 수주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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