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로 댐 안전관리 강화한다"...환경부, 댐 안전점검에 4차 산업 기술 도입
"그린뉴딜로 댐 안전관리 강화한다"...환경부, 댐 안전점검에 4차 산업 기술 도입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7.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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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육안 점검과 드론을 이용한 점검의 비교(사진=환경부 제공)
기존 육안 점검과 드론을 이용한 점검의 비교(사진=환경부 제공)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댐 안전점검에 무인기가 본격 도입된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3차원 가상공간과 인공지능 기반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제3차 추경 예산에 무인기 구입 비용과 관련 인력 비용 등 총 13억1천200만 원이 반영됐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내에 댐 안전점검·관리를 전담하는 ‘댐 안전관리센터(가칭)’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댐의 기반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6일 오후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해 무인기를 안전점검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을 활용해 댐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댐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환경부는 첨단기술의 도입으로 선제적인 댐의 보수·보강이 가능해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돼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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