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관리 스마트하게" 경북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512억 투입
"하천관리 스마트하게" 경북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512억 투입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7.2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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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모식도 (사진=경북도 제공)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모식도 (사진=경북도 제공)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북도가 체계적인 하천관리에 나섰다.

경북도는 홍수피해 최수화를 위해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경북도는 국비 89억 원을 확보하고 도내 국가하천 수문 394개를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에 총 512억 원을 투입해 ▶수문 전동화 ▶수위계 설치 ▶통신설비 설치 등을 실시해 수문 개폐 원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하천 수문은 지자체가 개폐를 시행하고, 지자체는 지역주민을 통해 실시했다. 이로 인해 배수시설 관리의 전문성 부족과 시간·기상적 제약으로 적기에 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농경지와 가옥 등 침수 사례가 발생하곤 했다.

도는 이번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은 올해 선도 사업으로 일부 시설에 대해 추진했으나, 이번 뉴딜사업에 포함되면서 국가하천 내 모든 수문으로 확대됐다.

배용수 경북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SOC분야의 비대면화 디지털화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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