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자원공사와 정수장 합동 전수점검 실시...유충 미검출 '이상 無'
경북도, 수자원공사와 정수장 합동 전수점검 실시...유충 미검출 '이상 無'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7.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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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해 도내 운영 중인 정수장 83개소에 대해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안동 1정수장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해 도내 운영 중인 정수장 83개소에 대해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안동 1정수장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해 도내 운영 중인 정수장 83개소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14일 인천수돗물 유충발생 언론보도 직후 관련 내용을 시·군에 즉시 전파해 정수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정수장, 배수지 등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했다.

또 전국적으로 민원이 확대됨에 따라 25일에서 26일 주말동안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3차 점검을 실시했다.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투명한 정보제공 및 소통강화를 위해 도는 시·군청 홈페이지 수돗물 민원 전용창구, 여름철 배수구 벌레 나방파리 퇴치 및 예방법 안내 배너 및 팝업창을 개설해 관련정보를 제공하게 했다.

또한, 정수장에서도 ▶생물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방충설비 보강 ▶포충기, 에어커튼 등 설치 ▶수시 소독 등 유충 번식환경 제거 ▶주기적 여과지 점검 등을 이행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민원건수 대부분이 유사 유충민원으로 위생관리 소홀시 여름철 발견가능성이 높다”라며,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배수구, 저수조 등을 소독하도록 하고 단독주택은 뜨거운 물이나 살균제로 자주 청소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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