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물순환이 그린뉴딜 앞장선다"...환경부,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정책 포럼' 개최
"도시 물순환이 그린뉴딜 앞장선다"...환경부,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정책 포럼' 개최
  • 김승주 기자
  • 승인 2020.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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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7일 물 분야 조직을 개편했다.
환경부는 30일 통합물관리 이후 도시 물순환 정책방향 정립 등 개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30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전문가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물산업신문DB)

환경부는 30일 통합물관리 이후 도시 물순환 정책방향 정립 등 개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30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전문가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형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뉴딜 도시 물순환 회복 및 촉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와 3가지 주제발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김이형 공주대 교수의 ‘도시의 물순환 회복과 촉진을 위한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변병설 인하대 교수의 ‘도시 물순환 관련 법 및 제도의 최근 국내외 동향’ ▶김영도 인제대 교수의 ‘도시 물순환정책의 기반으로서 물순환지표의 개발 및 적용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이후 학계와 공공기관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도시 물순환이 왜 필요한지와 앞으로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에 대한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정책, 법·제도, 지표개발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하고, 올해 11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도시 물순환 관련 정책 방향 정립, 법 제정안 마련, 평가지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시 물순환 회복 및 촉진 정책을 우리나라 그린뉴딜의 대표적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기후변화로 점차 심각해지는 도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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