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천정비사업 설계VE 결과 발표...'373억 절감'
경기도, 하천정비사업 설계VE 결과 발표...'373억 절감'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8.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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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총 7건의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를 실시한 결과, 약 3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총 7건의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를 실시한 결과, 약 3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총 7건의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 Value engineering)를 실시한 결과, 약 3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7개 사업의 전체 예산 총 1천918억 원에 약 1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설계경제성검토’는 최소 생애주기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도 및 시군이 추진하는 100억 원 이상의 공공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중점 시행중인 제도다.

대반천 정비사업의 경우, 연약지반처리 공법을 개선해 약 11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매산천 정비사업은 교량 재가설 계획을 하류부에 설치중인 민간교량을 활용해 우회 도로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변경해 약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는 최근 4년간 64건의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를 실시해 871억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영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경기도가 건설산업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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