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용호동 하수관로정비 특별교부세 '10억 확보'...2022년까지 마무리
대전시, 용호동 하수관로정비 특별교부세 '10억 확보'...2022년까지 마무리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8.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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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 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대덕구 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대덕구 외곽지역인 용호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용호동은 대청댐 하류부에 위치한 자연취락지구로, 도로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열악해 분뇨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해 분료처리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공공하수관로 약 2km를 설치하고, 인근에서 발생되는 일일 생활하수 약 17t을 오수 전용관로를 통해 분뇨가 원촌동 하수처리장까지 유하돼 처리됨에 따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지난 2018년 완료된 대청호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 금강변에 설치한 차집관로로 연계처리됨에 따라 금강 상수원수 오염원 차단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사업을 마무리 하고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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