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단수 없는 정수장 운영을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인천 등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물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수돗물 생산 주요시설인 ▶정수장 2개소 ▶배수지 28개소 ▶가압장 36개소 ▶제수변 1개소 등 67개소에 대해 전기 원격제어설비, 유량계 이상여부, 가압장 기계설비, 수질측정장비, 수방자재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점검으로 노후 불량시설을 교체하고 24시간 원격 감시체계를 정비해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철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철저한 수질관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로 단수 없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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