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조치나서...수돗물 공급에 총력
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조치나서...수돗물 공급에 총력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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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주말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주말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상수도사업본부에는 총 54건의 주민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요인별로 ▶급·배수시설 피해 39건 ▶정·배수지 관련 피해 9건 ▶아파트 침수피해 5건 ▶수원지 피해 1건으로 집계했다.

시는 피해발생 접수 및 확인과 동시에 지난 7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는 상수도 기동순찰반과 제수변조절반을 즉시 투입해 현장 복구를 실시했다.

또 54건의 피해 접수 민원 중 53건을 조치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나머지 한건인 수원지 피해는 현재 수원지에 유입된 내수면 쓰레기를 제거하고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수원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염방열 광주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장기화된 장마로 추가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라며 “기동순찰반을 중심으로 주요수도시설물과 민원발생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복구된 시설을 중심으로 보강공사를 추가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수도시설과 직접관련이 없더라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일부 아파트와 시설에 임시배관을 공급하고 빛여울수 6천여 박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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