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꼼짝마…국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공급
수돗물 유충 꼼짝마…국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공급
  • 물산업신문
  • 승인 2020.09.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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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물, 생물체 등 이물질을 국민안심 수돗물 수질관리항목으로 관리

인공지능 정수장 및 생물체 유입, 유출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돗물 유충 발견과 같은 수돗물 사고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은 9월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것으로, 올해 7월 발생한 인천 수돗물 유충 사고에 대한 ‘합동정밀조사단’의 조사결과 및 제안사항,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일제 점검결과를 비롯해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마련됐다.‘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은 △정수장 시설의 개선, △정수장 운영관리 강화, △정수장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대국민 소통강화 등 4대 전략과 16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또 올해부터 환경부 내에 ‘수돗물 안전관리 상황실’을 설치해 상설 운영하고, 지자체별 사고 대응상황 공유, 우수사례 전파, 대책 논의 등을 위한 전국 상수도 담당자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수돗물 사고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이번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돗물 위생관리의 전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면서, “수돗물 유충 발생과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해 수돗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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