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민에 얼음생수 제공하는 인천 남동농협
지역농민에 얼음생수 제공하는 인천 남동농협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0.09.0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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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농민들을 위해 생수를 제공하는 농협이 화제다. 

인천 남동농협(조합장 한윤우, 사진 왼쪽 세번째)이 불볕더위로 지친 농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윤우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최근 경제사업장을 방문하는 농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남동농협은 준비한 500㎖ 생수 2400병이 소진될 때까지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남동농협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준비했다.

한윤우 조합장은 “긴 장마 끝에 찾아온 본격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실익사업을 실시해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농촌·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 농민은 "솔직히 병에 든 생수를 지원 받아 마시니 위생적이고 깔끔하다"며 "농협의 작은 아이디어가 농민들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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