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추석 연휴기간 녹조대응 강화 실시..."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
금강청, 추석 연휴기간 녹조대응 강화 실시..."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9.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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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4월부터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지자체, K-water 등 관계기관과 함꼐 ‘추석 연휴 금강수계 녹조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지자체, K-water 등 관계기관과 함꼐 ‘추석 연휴 금강수계 녹조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응에는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청호 및 보령호, 인근 지자체,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한다.

금강청에 따르면, 현재 금강수계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4개소 중 대청호 전 지점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다.

금강청은 올해 7월부터 9월 초까지 많게는 연평균 강우량의 약 102%에 해당하는 강우가 대청호와 보령호 유역에 내려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됐고, 이후 강한 일사량 등의 영향으로 조류 발생 여건이 형성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금강청과 관계기관은 추석 연휴기간 중,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환경지킴이 및 드론, 수계 내 수질자동측정망을 활용한 추석연휴 호소 수질 상시 모니터링·조류예찰 강화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정수장 추석연휴 비상근무 실시 ▶오염배출원 집중 관리 ▶녹조제거설비 등을 가용한 조류 확산 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과 녹조대응을 강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분석 결과는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가정으로 공급되는 정수에 대한 검사 결과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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