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상수원 정화 활동 실시...수중쓰레기 12.1톤 수거
한강청, 상수원 정화 활동 실시...수중쓰레기 12.1톤 수거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9.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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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강동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9.6km 구간의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강동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9.6km 구간의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강동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9.6km 구간의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민간잠수사 120명과 크레인 설치 바지선, 보트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생활폐기물, 폐철제, 폐그물 등 총 12.1t을 수거했다.

한강청은 수거구역이 수도권 주민의 식수를 취수하는 5개 취수장을 포함하고 있어, 이번 정화활동이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 등을 통해 한강 상수원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2003년부터 매년 상수원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만1천88명의 인력을 투입해 약 758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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