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 29일 개막, '태화강, 댓단배 타고 은하수 건너다'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 29일 개막, '태화강, 댓단배 타고 은하수 건너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20.10.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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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9~31일 문수컨벤션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전국 하천활동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강의 날 행사’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이다. 

이번 울산대회는 ‘태화강, 댓단배 타고 은하수 건너다’라는 주제로 개회식, 태화강 문화제, 생명의 강 포럼, 하천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나무로 만든 배라는 의미의 ‘댓단배’를 주제에 표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천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생태문화도시 울산의 아름다움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10월 29일 오후 5시 30분 문수컨벤션센터에서 대곡천과 태화강국가정원 등에서 실시한 에코트레킹 팀 맞이 행사로 시작한다. 

이어 열리는 태화강 문화제에서는 카이크루 비보잉, 학춤 등 문화공연과 참가단체 장기자랑 등이 마련된다.

개회식에 앞서 한국 생명의 강 포럼에서는 유역관리와 그린뉴딜, ‘물은 생명입니다’란 주제의 토론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30일 오전에는 하천살리기 콘테스트 본선 16개팀 발표와 쇼미더리버(Show me the River) 본선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심사 후 우수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오후에는 울산의 역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각석, 장생포 고래박물관,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야간에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십리대숲 은하수길, 국화정원 등을 산책하며 참가자들이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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