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에 39억원 투입
강원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에 39억원 투입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0.1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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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8개 시군, 7개 국가하천에 2020년 39억원(전액국비)을 투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까지 배수시설의 완전자동화, 즉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국가하천내 총 80개소의 수문, 통문에 대해 시설개량(수동→자동, 수위계, 현장제어판, CCTV, 통신망,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등)을 통해 2022년 까지 약 134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 할 계획이며, 아울러 강원도에서는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지방하천에도 본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원격제어)구축․운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평시에도 CCTV, 수위계, 비상벨을 통한 하천상황을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하천관리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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