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광해관리공단 보령댐 수질안전 보전 업무협약
수자원공사-광해관리공단 보령댐 수질안전 보전 업무협약
  • 김효영 기자
  • 승인 2020.11.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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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11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댐 상류 지역 광해방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충남 보령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의 보령다목적댐 상류 지역에 위치한 폐탄광 유출수의 댐 내 유입을 저감하여 댐의 수질안전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광해방지시설의 설치를 위한 조사, 설계 및 공사, 광해방지를 위한 연구, 정보교류, 기술개발, 교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령댐 상류의 태화탄광과 오성탄광 광해방지 시설의 신규 설치 및 운영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광해방지기본계획(2022~2026년) 수립 시 댐 상류 광해방지사업에 추가로 협력하기로 했다.

보령다목적댐은 총저수용량 1억 1천690만㎥로, 1998년 10월 준공돼 현재 충남 서부의 8개 시군 약 48만 명의 시민들과 태안·당진·신보령·신서천 4개 화력발전소에서 쓰이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댐 저수지 상류의 이해관계자들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댐 저수지 수질 관리에 힘써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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