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스타트업 전담 지원으로 매출 증대 효과 이끌어낸다
수자원공사 스타트업 전담 지원으로 매출 증대 효과 이끌어낸다
  • 김승주 기자
  • 승인 2020.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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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멘토들의 활동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26일 오후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물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은 올해 초 사내 공모를 통해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36개 부서 70명으로 구성됐다.

발표회를 통해, 멘토단은 물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57개의 스타트업 기업과 매칭해 이들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제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성능시험(테스트베드), 기술컨설팅 제공 등 올해 주요 활동내역을 공유했다.

또 3D 측량기술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초기 스타트업인 기업인 ‘무브먼츠’가 전담 멘토단 매칭 이후, 2년 만에 매출 155% 상승과 기업가치 약 5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 등을 멘토링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과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개발 교류를 통해 물관리 분야에 혁신기술을 융복합하는 과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산업 육성과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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