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조류경보 '관심' 단계 26일 오후 해제
낙동강 하류 조류경보 '관심' 단계 26일 오후 해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11.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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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조류경보가 발령된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의 경보가 2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하류 칠서 지점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칠서 지점의 경우 지난 10월 1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11월 16, 23일) 발령 기준 미만으로 나타났다. 

10월 이후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조류 농도가 ‘관심’ 단계 기준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었으나 지난 주의 강우 영향과 차가워진 기온으로 인해 조류 경보가 해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모두 조류 경보 발령이 없는 평상 상태이다.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남조류 농도는 기온이 계속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큰 증가 없이 평상의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지만 낙동강 상류의 경우 아직 조류경보가 발령 중인 만큼 하류의 녹조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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