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 설치 완료
대전시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 설치 완료
  • 김효영 기자
  • 승인 2020.1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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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물재이용 시설인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모두 2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빗물저금통 지원 실적을 설치 대상별로 보면, 보조금 지원신청서가 접수된 54개소 가운데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6개소, 단독주택 17개소, 공동주택 2개소, 기타 1개소 등 모두 26개소가물재이용관리위원회 심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 및 지원됐다.

이 같은 추진실적은 빗물저금통 민간 설치지원 연간 목표인 14개소보다 12개소가 더 설치되어 86%나 초과달성한 수치다. 

대전시의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사진=대전시 제공)

매년 실시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을 갖추고 텃밭·조경·청소용수로 재이용하는 친환경사업으로, 대전시는 연간 총 1억 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심사·선정을 통해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빗물도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재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시민약속사업인 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물 절약과 빗물재이용 촉진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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