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내년도 '금강수계기금' 41억원 지원
금강유역환경청 내년도 '금강수계기금' 41억원 지원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0.12.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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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지자체와 지역주민 지원을 위해 2021년도 13개 특별지원사업을 선정해 총 41억2천만원의 금강수계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년 주민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친환경영농사업, 지역사회 발전·현안사업 등을 신청(공모)받아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번에 선정된 특별지원사업은 지난 6~9월 대청댐 상류 10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신청(공모)한 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금강수계위),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사업(계속사업 1개 포함)이 선정됏다. 

특히, 금년도 특별지원사업에는 홍수피해지원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주민체감형 소득증대사업, 생활환경개선사업 등과 함께 대청댐 상수원관리지역 수질개선사업을 포함했다.

올해 집중강우로 인해 홍수피해를 입은 영동군·금산군과 마을주민 지원을 위해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등 4개 사업을 포함했으며, 마을주민 소득증대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을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등 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상수원관리지역인 대청댐 상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지원을 위해 지역특성·여건이 맞은 체감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관리청),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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