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소충전소 내달 4일부터 상용 운전 실시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내달 4일부터 상용 운전 실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12.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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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터미널 수소충전소 외관(사진제공:환경부)
인천공항 1터미널 수소충전소 외관(사진제공: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정부 혁신 사업인 환경부의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인천공항 1터미널 수소충전소가 다가오는 1월 4일부터 상용 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두 번째 상용 수소충전소인 1터미널 충전소는 승용 수소차 기준 하루 5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추가로 내년 인천시에 3기의 수소충전소 구축이 예정되어 있어 충전소 부족으로 수소차 구매를 망설이던 인천시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에서도 관내 수소충전소의 부족으로 올해 381대밖에 지원하지 못했던 수소차 구매 지원사업 규모를 내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편의성 증진과 수소차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수소충전소는 공항 인근뿐만 아니라 국회 앞과 정부세종청사에, 해외에는 문화의 중심인 에펠탑과 도쿄타워 인근에도 설치되어 있을 만큼 안전하다”라며,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대 설치하여 탄소 중립과 그린뉴딜의 기반을 탄탄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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