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점검... 적발율 21%
대구지방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점검... 적발율 21%
  • 김윤지 인턴기자
  • 승인 2021.01.04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11여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총 44개 사업장에서 82건의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사항을 적발, 고발, 행정처분 하였으며 점검 사업장 대비 적발율은 약 21%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7건, 변경허가 미이행 3건, 정기검사 미이행 9건, 취급시설 관리기준 미준수 7건, 관리대장 기록 미이행 4건, 기타 26건 등이다.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업장 대면 점검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점검 실적은 전년(393개소 점검, 94개소 위반) 대비 182개소 감소하였으나, 국내·외 화학사고 발생 원인물질 취급 사업장, 고위험 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등 고강도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또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모니터링을 통한 선택·집중적인 고위험사업장 지도 및 점검을 함께 실시하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및 확산 추세에 따라 내년에도 현장 점검과 비대면 점검을 병행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대면과 비대면 점검을 병행하여 화학사고 예방과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등 다수 사업장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련 사업장은 화학사고 사전예방 및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