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난해 물산업 분야서 인재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좋은 성과 이룩
대구시, 지난해 물산업 분야서 인재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좋은 성과 이룩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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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8일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물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입주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5대 광역시 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입주기업 설명회를 통해 공공구매를 지난해 상반기에 139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또 대구시는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강소 물기업 7개사를 지원, 27억 원의 매출 계약과 17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특허 취득, 홍보물 제작 등 17개 물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약 43억 원의 기업매출로 이어지게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물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남대를 휴스타 물산업 혁신대학으로 지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기업현장 실습 등을 포함된 물산업 융합 연계전공 과정을 개설해 매년 교육생 40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지역 물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병행방식과 철저한 방역 아래 8개국 9개 도시, 유네스코 등 2개 기관이 참여한 ‘제6회 세계물도시포럼’과 6개국 7개 클러스터 2개 기관이 참여한 ‘제1회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 등 물관련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물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대구시의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 한해였다. 올해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맞춤형 물산업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그린뉴딜 대응 혁신 물산업 생태계 조성과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 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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