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는 3월 12일까지 ‘2021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대전시, 오는 3월 12일까지 ‘2021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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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2021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전광역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물 부족문제에 대응하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건축물에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을 갖추고,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천㎡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에 해당되며, 빗물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 건축유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전시는 건물소유자가 신청할 경우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적정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총 예산 1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신청서 작성요령,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규 대전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생명과 직결된 한정된 자원인 만큼 무심코 흘려버렸던 빗물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빗물저금통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린 빗물을 하천으로 흘려버리지 않고 모아서 재사용하게 하는 친환경시설로, 2013년부터 민간지원이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110개소에 5억2천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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