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위해 국비 투입
영산강유역환경청,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위해 국비 투입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1.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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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1년도 상수도 분야 131개의 사업에 총 3,002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최근 들어 잦아진 흐린물(탁수)이나 수돗물 내 유충 문제 등으로 붉어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전년도 대비 지원액을 18.3% 대폭 상향 했다.

우선, 20년 이상 노후된 관로와 정수장을 개량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41개 사업에 1,484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별로는 광주, 전남, 전북, 경남 남해 ·하동, 제주에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노후상수도 장비, 스마트 관망관리 이프라 구축, 정수장위생관리 개선, 상수도시설 확충 사업 등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땅속에 새는 물이 줄어든 만큼 에너지 낭비를 막고 기존 69.1%에 불과하던 유수율은 24년까지 최소 85%까지 높아 질 것이라고 효과를 기대한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요금으로 걷을 수 있는 급수량의 비율이다.

또한, 수돗물 유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에 15개 사업에 4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여름철 깔따구 등의 유입에 대비해 5월 내 준공 목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 도서지역의 항구적 가뭄 해소를 하고, 공급장애 대비를 위해 비상 연결관로 등의 구축을 위해 상수도시설 확충 사업 등에도 47개 사업에  526억원을 투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류연기 청장은 “물분야 핵심 그린뉴딜 사업인 노후 상수도 정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자체가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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