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페루 물관리 협약 체결
환경부, 한국-페루 물관리 협약 체결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1.1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페루 국가수자원청과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협력각서를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15일 오전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각서는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등에 앞서, 양국간 업무분장 등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루의 수도 리마를 관통하는 하천 리막강은 수변공간 난개발, 하․폐수 무단 방류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강우로 홍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페루정부의 요청에 따라 리막강의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페루 리막강 복원 종합계획 수립사업’, ‘리막강 수자원정보센터 타당성조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환경부는 이번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으로 유량, 수질 등 물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홍수, 가뭄 등 수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소, 수질 오염 등 리막강 유역의 물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을 계기로 한국과 페루 양국 간 물 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국내 강소기업의 중남미 물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페루 물관리 협약 체결
한국-페루 물관리 협약 체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