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주개발은행과 양해각서 체결
환경부, 미주개발은행과 양해각서 체결
  • 김민수 인턴기자
  • 승인 2021.0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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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미주개발은행과 물관리 협력 양해각서를 비대면 서명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 국가의 경제. 사회 개발과 지역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 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식공유, 전문가 교류, 협력사업 개발 등 내용을 포함 하고  있고, 중남미의 물․위생 관리 개선과 양 기관간 협력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 지역은 24시간 급수 및 하수 처리를 제공받는 인구가 각각 18%와 30%에 불과할 만큼 물. 위생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따라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의 물.위생 서비스 제공자 대상으로 제품 판로 개척,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을 설치하는 등 투자를 늘려왔다.  

한편, 유럽연합(EU)은 2030년 까지 연간 중남미 물.위생 기반 시설 투자 수요가 2019년 한 해를 기준으로 12조 원에 이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토대로 미주개발은행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남미 지역의 물․위생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시장으로 우리 물산업이 진출하기 위한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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