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올해 상수도 분야 사업에 3천2억 원 투입 
영산강청, 올해 상수도 분야 사업에 3천2억 원 투입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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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늘 18일 올해 상수도 분야 131개의 사업에 총 3천2억 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들어 잦아진 흐린 물이나 수돗물 내 유충 문제 등으로 붉어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상수도 분야 전년도 대비 지원액을 대폭 상향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102억 원, 전남 1천551억 원, 전북 984억 원, 경남 남해·하동 75억 원, 제주 289억 원에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20년 이상 노후된 관로와 정수장을 개량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1천484억 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수돗물 공급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950억 원, 수돗물 유충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에 42억 원, 이 외에도 상수도시설 확충 사업 등에 526억 원을 투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류연기 청장은 “물분야 핵심 그린뉴딜 사업인 노후 상수도 정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자체가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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