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전북 익산 왕국 현업축사 매입 추진
전북청, 전북 익산 왕국 현업축사 매입 추진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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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익산시 왕국면 축사 6만6천153㎡에 대해 매입을 추진한다고 오늘 20일 밝혔다.


전북청은 매입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서는 축사를 철거하고, 생태복원을 실시하여 매입토지의 재오염화를 방지하고 생태공간으로 조성·관리할 계획이다.  

현업축사 매입 후 생태복원 전경(사진제공:전북지방환경청)
현업축사 매입 후 생태복원 전경(사진제공:전북지방환경청)

이는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으로 새만금 상류 가축 분뇨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 2010년 7월에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2011년도부터 지속 추진한 사업이다.


현업축사 매입 대상지역은 환경부에서 지정 고시한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 온수리 일원의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이며, 매입 방법은 환경부와 소유자 간의 협의매입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북지방환경청 정복철 청장은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환경 개선 및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금년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은 그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천70억원을 투입, 42만7천701㎡의 축사를 매입하여 가축 사육두수 9만785마리를 감축하였고, 매입토지 중 382만861㎡에 대해서는 생태복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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