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2021년 국비 7억원을 지원하여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20일에 밝혔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여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수소차는 친환경차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지난 해 전라북도에서 수소차 구매를 위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사람은 383명에 이른다.
이렇게 수소차를 충전시킬 수 있는 수소충전소를 전북 도내에 2021년까지 총 9개소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는 완주,전주 송천 2개소가 준공됐고, 익산 석암 1개소는 착공했다.
올해는 군산 지곡, 부안 행안, 전북 상림, 전주 삼천, 여산·덕유산 휴게소 등 총 6개의 충전소가 착공한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20일 올해 3월 착공예정인 전주 삼천, 부안 행안충전소 구축 예정지를 방문하여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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