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북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
농어촌공사, 경북 울진 해양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
  • 이정훈 인턴기자
  • 승인 2021.01.2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해양치유자원 활용 극대화를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경북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제안을 공모한다.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은 울진군의 대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건강관리 및 휴양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진군 해양치유자원에는 해수, 해양기후, 파도소리, 해사 등이 있다.

해양치유센터는 울진군 평해읍 일원에 총사업비 340억 원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울진군으로부터 2017년 염지하수 부존성 용역조사를 의뢰받아 염지하수 확보에 성공하는 등 평해읍 일원이 해양치유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준 바 있다. 

설계 공모는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 사무소를 개설한 업체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22일에는 공사 영덕울진지사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공모된 설계는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축사무소와 함께 해양치유공간의 랜드마크로서 최적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울진 해양치유센터의 건축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이디어와 실력을 갖춘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SOC사업 및 어촌뉴딜300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