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서 설치 운영하는 총 72개소 대기배출시설의 적정 운영 ·관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배출시설 종류별로는 보일러 61개, 하수처리시설 5개, 폐기물처리시설1개, 화장시설 3개, 기타 2개 이다.
이날,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2개소 전체 시설을 최소 1회 이상 점검하고, 민원 또는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가동개시신고 ·행정처분 등에 다른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수시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기배출시설 변경허가, 배출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자기측정 의무 준수 여부 등 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 김건식 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시도가 설치한 공공시설인 만큼 대기오염물질이 최대한 덜 배출될 수 있도록 특별히 운영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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