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강우 인해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저감하고 하천 내 유입을 방지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에 올해 국고 43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강청에 따르면은 지자체별로 서울특별시 1개 사업 12억, 경기도 5개 사업에 31억원이 지원되고, 해당 6개 지역의 지형, 유역 특성 등에 따라 저류시설, 인공습지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는 팔당상수원 영향권 내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이천시 4개 시 ·군 에서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이 기존 추진 중인 2개 사업에 계속해서 지원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이 대거 포함되어 향후 한강수계의 효과적인 수질개선이 기대된다”며, “정부혁신 방침의 일환으로 한강유역 비점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